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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전이수 9살에 동화책을 내는 제주도 아이라고? 어떻게 교육을 하는 걸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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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전이수 9살에 동화책을 내는 제주도 아이라고? 어떻게 교육을 하는 걸까?

HI~↗ 2017. 11. 4. 21:46

10월 25일에 방송된 영재 발굴단에 출연한 전이수는 무려 9살에 동화책을 2권이나 냈다고 하네요. 놀라운건 우리도 어렸을 때 자기들이 그림 그려가면서 만화나 게임 만들잖아요. 그런 것처럼 간단하게 만들었네요. 다만 스토리의 퀄리티가 다르네요. 과연 이수는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을까요?




처음 제작진이 방문했을 때, 아이는 TV가 집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아이의 동화를 보고 휴대폰을 없애버렸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상상력이 많이 성장했을 것 같습니다. 동화작가님도 이수의 동화를 읽어보고 기승전결이 잘 짜여져있고, 무엇보다 표현력이 남다르다고 칭찬했습니다.



전이수 아이의 부모님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교육방침이 굉장히 멋진데요. 아래 사진으로 한번 볼까요?



사진으로 준비하진 않았지만 아버지도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아이가 동화를 처음 만들었을 때, 책으로 만드려니 인쇄비가 없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는 포기하지 않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본 결과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해서 출판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후원을 받아 첫 인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많이 뒤를 밀어주는 느낌을 주네요.




이 가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배운 점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이에게 계속 대화를 하는 건데요, 저라면 제 개인적인 시간을 좀 가져보고 싶은데 아이가 계속 물어보면 좀 귀찮아질 것 같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수의 부모님들 께서는 아이에게 맞는 걸 해주기 위해서 본인들이 용기를 냈다고 하네요.



아이가 질문을 하면 질문의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여러가지를 물어보고 있는데 아버지는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아이와 함께 그 질문에 대해서 토론하듯이 대화를 나눕니다. 아래 사진으로 한번 볼게요.



민주주의에 대해서 설명해줄 때 저희라면 어떻게 설명할까요? 이수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로마신화의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고, 한자식 풀이를 해주기도 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이수에게 넌 어떻게 생각해? 하면서 아이의 생각도 존중해줍니다. 이런 학습 분위기 때문에 아이가 상상력도 좋아지고 표현력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뭔가 막혀있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것 이지요.



이수는 소아암 환자 아이를 위해서 4년동안 머리도 기르고 기부했다고 합니다. 머리를 기를 때는 애들에게 놀림도 받았다는데 자기의 생각대로 행동한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희는 다수속에서 튀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잖아요. 아무리 착한 일이어도, 너만 착한 척이니? 이런 인식을 받을까봐 조심하게 행동하죠. 하지만 이수같은 굳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주변에서는 뭐라고 하든 옳은 과 옳바른 사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